2018년도 대비 2021년 기준, 천안·아산·서산·당진 등을 중심으로 한 북부권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소득 확대 등이 두드러졌고, 이에 반해 서천·청양·부여·금산 등의 저발전지역은 상대적으로 인구·재정·소득 분야에서 낙후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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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글로벌통상학과 이노신 교수
(충남산업경제발전전략수립연구단장)
본 연구보고서는 2021년도에 출판된 충남의 자동차 부품 혁신 플랫폼 벨트 조성을 위한 최신 보고서이다. 특히 본 연구보고서가 ICT와 소부장 양쪽 분야를 모두 거론했다는 점에서 충남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본 연구분석자료로의 활용가치도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보고서는 국내외 경제특구를 상호 유기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특히 충남에 분포하고 있는 특구 가운데 당진평택항에 지정된 자유무역지구, 충남에 25곳이 지정되어 전국 최다수준인 외국인투자지역, 당진의 수소에너지 규제자유특구, 천안·아산 6개 산단의 디스플레이 특화단지를 기술하며, 충남에 뿌리 산업 특화단지가 없음을 언급하고 있다. 특히 뿌리산업특화단지는 전국 38개 지역이 지정되어 있으나, 충남은 전무하며, 전국에 10개 소재하는 뿌리산업지원센터 또한 전무함을 명시하고 있다.
충남이 지난 20년 동안 산업경제와 국제무역통상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온 밑바탕에는 다양한 국내외 대기업 및 중견, 중소기업들이 충남에 입주하면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바이오, 화학-에너지와 같은 충남의 5대 주력산업이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이것들은 차세대 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 모빌리티 등과 같이 현재 국가전략산업으로 연결되는 국가 핵심산업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자동차산업은 차량용 반도체(시스템반도체), 차량용 디스플레이, 친환경 동력시스템(수소에너지)과 같이 다른 주력 산업군의 성장, 발전과도 밀접히 관계된다.
본 연구보고서는 이러한 현재의 사실과 타당성 있는 미래 가능성을 전제로 당진-내포-공주를 연결하는 충남의 자동차부품 혁신플랫폼 벨트 조성의 필요성을 광범위한 연구조사를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지금까지 천안, 아산, 당진, 서산과 같이 충남 북부지역에 편중되어 온, 충남 주력 산업군의 분포를 내포와 공주로까지 확산시킬 수 있는 충남의 지역균형발전전략 방안도 함께 균형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자동차산업은 현재 국가전략 차원에서 차세대 모빌리티산업으로 육성 발전하고 있다. 모빌리티 산업 속에서 ICT와 소부장 분야가 상호 발전하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화학에너지 분야가 복합적이고 전방위적으로 상호 연결된다. 본 연구보고서는 이러한 성과와 확산의 전략을 시행하기 위한 보다 현실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